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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무기이야기

소련의 대표 전투기 SU-27

by 잡다한 놈 202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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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주로 서방권, 그 중에서도 미국의 항공기들에 대해서 작성해보았는데요. 흔히 말하는 동구권, 즉 옛 소련에서 제작한 항공기 중, 대표적인 전투기, 코브라 기동이라는 극한의 기동으로 유명해진 전투기, 저도 그 수려한 외모 덕에 좋아하는 전투기  SU-27 Flanker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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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27 : Public domain

Su-27 개요

Su-27은 소련이 개발한 고기동성 4세대 전투기로, 냉전 시기에 미국의 F-15 이글에 대응하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공식 명칭은 수호이 Su-27 Flanker로, 뛰어난 기동성과 무장 탑재 능력을 바탕으로 소련 및 러시아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자리 잡았습니다. Su-27은 처음 설계 당시부터 공대공 전투를 주목적으로 개발되었으나, 이후 다양한 파생형을 통해 공대지 임무 및 해상 타격 임무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전투기는 고속 기동성, 장거리 항속력, 고고도 전투 능력 등의 장점을 기반으로 여러 국가에 수출되었고,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여러 국가의 공군 전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공중 우위를 장악하기 위한 **“제공권 전투기”**로 설계된 Su-27은 뛰어난 기동성과 공격성을 보여줍니다.

Su-27의 개발 배경

Su-27의 개발은 1969년 소련 정부가 발표한 PFI(전투기 전력 강화 계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미군이 도입한 4세대 전투기인 F-15 이글에 대응할 수 있는 전투기를 개발하는 것이었습니다. 수호이 설계국과 미코얀 구레비치 설계국이 각각 Su-27과 MiG-29를 개발하게 되었으며, Su-27은 장거리 항속력과 고고도 전투 능력에 중점을 둔 전투기로 개발되었습니다.

초기 개발 단계에서는 여러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시제기인 T-10 모델은 설계상 결함으로 인해 첫 비행에서 사고를 겪었습니다. 이후 설계를 대폭 변경한 T-10S 모델이 1977년에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Su-27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1984년에 소련 공군에 실전 배치되기 시작하였고, 냉전의 후반기 동안 서방 진영의 주력 전투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소련 공군의 주요 전력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주요 사양 및 특징

  • 기체 크기 및 무게:
    • 길이: 21.9m (72 피트)
    • 날개폭: 14.7m (48.2 피트)
    • 높이: 5.93m (19.4 피트)
    • 최대 이륙 중량: 약 30,450kg (67,100 파운드)
  • 성능:
    • 최대 속도: 마하 2.35 (2,500km/h)
    • 전투행동반경: 약 1,340km (833 마일)
    • 최대 항속 거리: 3,530km (2,193 마일)
    • 상승률: 300m/s (59,055 피트/min)
    • 최대 고도: 19,000m (62,340 피트)
  • 엔진: Lyulka AL-31F 터보팬 엔진 2개
    • 각각 최대 27,560 파운드 추력을 발휘
  • 무장:
    • 공대공 미사일: R-27(AA-10 Alamo), R-73(AA-11 Archer), R-77(AA-12 Adder)
    • 공대지 무기: Kh-29T 공대지 미사일, FAB-500 범용 폭탄 등
    • 30mm GSh-30-1 기관포 (내장형)
  • 항공전자 장비:
    • N001 Myech 레이다 (공대공 및 공대지 탐지 능력)
    • IRST(Infrared Search and Track): 적외선 추적 시스템으로, 레이다에 탐지되지 않는 목표물도 추적 가능
    • 전자전 방해 장비 및 플레어 발사기

Su-27 Flanker : Public domain

Su-27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기체의 높은 기동성입니다. 항공기 디자인에서 **푸가초프의 코브라(Pugachev’s Cobra)**라고 불리는 극단적인 기동을 할 수 있으며, 이는 단순한 시범 기동을 넘어 공중전 상황에서 기동 우위를 가져오는 전술적 이점으로도 평가됩니다. Su-27은 높은 추력 대비 중량 비율과 안정된 비행 성능 덕분에 F-15 및 F-16과 같은 서방 전투기들과 대등하게 공중 우위를 겨룰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요 파생 모델

  1. Su-27S/P: 기본형 모델로, 소련 및 러시아 공군의 주력 제공권 전투기로 설계되었습니다. 초기형 모델은 기본적인 공대공 전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레이더와 항공전자 장비가 이후 모델들에 비해 단순합니다.
  2. Su-27UB: 훈련용 복좌형 모델로, 기본적인 전투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조종사 훈련과 비행 테스트에 사용되었습니다.
  3. Su-30: Su-27을 기반으로 한 장거리 전투기 겸 다목적 전투기입니다. 공대공 및 공대지 전투 임무 모두를 수행할 수 있으며, 현대화된 항공전자 장비와 항속거리를 갖추고 있습니다.
  4. Su-33: 해군용 항모 기반 버전으로, 러시아 해군의 항공모함 함재기로 운용됩니다. 접이식 날개와 개량된 랜딩 기어를 특징으로 하며, 해상 목표물에 대한 공격 능력도 강화되었습니다.
  5. Su-35: Su-27의 대폭 개량형으로, 4.5세대 전투기 성능을 갖춘 모델입니다. 신형 엔진과 최첨단 항공전자 장비를 탑재해 공중전 및 지상 공격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6. Su-34: Su-27의 공대지 공격 임무를 위한 전폭기 버전입니다. 조종석이 사이드-바이-사이드(side-by-side) 형태로 배치되어 있으며, 지상 타격 능력을 강화했습니다.

주요 사용 국가

  • 러시아: 러시아 공군의 주력 제공권 전투기로 오랜 기간 운용되었으며, 이후 Su-30, Su-35 등의 신형 파생형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 중국: 중국은 Su-27을 도입한 후, 자체 복제형인 J-11을 생산해 운용하고 있습니다.
  • 인도: Su-30MKI를 통해 Su-27 계열 전투기를 적극 운용 중이며, 인도 공군의 주요 전력입니다.
  • 우크라이나: Su-27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베트남,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등: Su-27을 도입해 자국 방공 전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Su-27 Flanker : Public domain

주요 실전 및 전투 에피소드

  1. 1989년 쿠릴 열도 사건: 일본 상공을 침범한 소련 공군의 Su-27이 일본 자위대의 F-15J 전투기와 교전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이 사건은 양국 간의 군사적 긴장을 초래했으며, Su-27의 공중 우위 능력을 서방에 과시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2. 2008년 러시아-그루지야 전쟁: 러시아의 Su-27과 Su-30 전투기들은 이 전쟁에서 그루지야의 방공망과 지상군 목표물을 공격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3.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Su-27은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공군 모두에서 사용되었으며, 공중전 및 지상 목표 타격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공군의 Su-27은 러시아의 공중 우위 확보 시도를 저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Su-27의 역사적 중요성

Su-27은 냉전 시기 소련 항공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전투기로, 이후 개발된 모든 러시아 전투기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파생형을 통해 여전히 세계 여러 국가에서 중요한 전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Su-27은 오늘날에도 러시아와 중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 중 하나로, 그 상징적인 디자인과 높은 기동성은 현대 전투기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Su-27 Flanker : Public domain

 

 

**이 글은 ChatGPT4.0으로 포스팅한 것으로 실제 내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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